
카노가 파크의 한 보석상에서 도둑들이 침입해 약 4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2일(수), 셔먼 웨이에 위치한 해당 보석상에서 벌어졌다. 업주에 따르면 도둑들은 건물 지붕을 통해 침입했으며,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도록 보안장치의 전선을 절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시 영상에는 마스크와 후드티를 착용한 최소 한 명의 용의자가 진열대를 노려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업주는 도둑들이 금고에 구멍을 뚫고 침입해 약 4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제 평생 모은 돈이 다 사라졌습니다,”라고 업주는 말했다. “이제는 제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해요. 앞으로 어떻게 재정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제는 안전하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아요.”
업주는 보험으로 일부만 보상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건에 대한 제보는 당국에 연락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