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데일의 대표적 쇼핑몰 글렌데일 갤러리아에서 7일 오후 해머 공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KTLA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갤러리아 내 블루밍데일스(Bloomingdale’s) 백화점 입구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 장면은 현장에 있던 KTLA 소속 호세 에르난데스 기자가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에르난데스가 촬영한 영상에는 글렌데일 경찰이 용의자에게 바닥에 엎드릴 것을 명령한 뒤 체포하는 모습이 담겼다.
에르난데스는 KTLA에 “용의자가 해머로 사람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내용은 현재 경찰에 의해 공식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영상에는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는 동안 쇼핑몰 보안요원들도 현장에 있었고, 지면에는 피가 묻은 것으로 보이는 해머가 떨어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현재까지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
7일 오후 현재 용의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혐의도 발표되지 않았다.
사건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경찰 발표가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