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클라리타 밸리 일대 여러 체육관에서 발생한 사물함 절도 사건과 관련해 체포영장 11건을 받고 있던 여성이 체포됐다고 셰리프 당국이 밝혔다.
산타클라리타 밸리 셰리프 스테이션이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39세 용의자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2월 사이 최소 4곳의 체육관에서 수십 개의 사물함을 부수고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체육관 사물함에서 지갑과 핸드백, 자동차 열쇠 등을 훔친 뒤 피해자들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무단 결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사건에서는 피해자의 차량 열쇠를 훔쳐 차량을 몰고 달아난 경우도 있었다고 셰리프국은 설명했다.
셰리프국은 다기관 합동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12일 베이커스필드에서 체포했다. 이후 용의자는 산타클라리타 밸리 셰리프 스테이션 구치소로 이송돼 입건 절차를 밟았다.
셰리프국은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고 사진 공개도 여성의 얼굴을 가린 채 공개했다.
용의자는 절도와 차량 절도, 신원 도용 등 여러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수사 과정에서 세 개 카운티에 걸쳐 총 11건의 미집행 체포영장이 있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셰리프 측은 밝혔다.
셰리프 스테이션에 따르면 용의자는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