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의 바바라 페레어 보건국장은 앞으로 2주간 존슨 앤 존슨의 백신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앤 존슨의 백신 제조 생산 문제 때문이라고 밝히고 3월 LA카운티의 백신 부족 현상은 여전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백신접종 대상자들이 백신 접종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2주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페레어 국장은 “여전히 예약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LA 카운티는 오는 15일부터 65세 미만 질병이 있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카운티 보건국은 관련 질병 리스트를 마무리 중에 있다고 덧붙이고, 수십만명이 해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저질환이나 질병, 장애등으로 백신 대상에 포함되는 사람들은 주치의에게 연락하는 것도 빠르게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한편 제조 시설 문제로 LA 카운티가 존슨 앤 존슨 백신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10일 존슨 앤 존슨 백신을 추가로 1억도스 구매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