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건 당국이 Trader Joe’s에서 판매되고 있는 특정 브랜드의 살라미 소시지를 먹지 말 것을 촉구하고 당장 폐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소비자들에게 Citterio 브랜드 프리미엄 이탈리안 스타일 살라메 스틱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FDA는 또한 Trader Joe’s 이외의 미국 전역의 매장에서도 볼 수 있는 경화 고기 제품과 접촉했을 수 있는 용기와 카운터도 세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8개주 2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살모넬라균 때문이다.
발병한 사람들은 대부분 18세 미만이다.
대다수가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5세 미만의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성인은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CDC는 지난 23일 경고했다.
CDC에 따르면 이들 중 3명이 입원했으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실제 아픈 사람의 수는 현재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살라미 소시지 스틱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살모넬라균 감염자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캔자스, 미시간, 미네소타, 뉴저지, 뉴욕, 버지니아 주민들이 포함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매년 이 살모넬라가 미국에서 약 135만 건의 질병, 2만6500건의 입원, 420명의 사망을 유발한다고 추산했다. 이달 초 CDC는 37개 주에서 신선한 양파가 감염원으로 확인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살모넬라 발병에 대해 경고했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출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설사, 발열 및 위경련을 일으키며 이 질병은 보통 4일에서 7일 동안 지속된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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