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3)가 재결합한 연인 벤 애플렉(50)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12일 해외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로페즈가 자신의 뉴스레터를 통해 공개한 약혼반지에 대해 보도했다.
20년 전 결혼 4일 전에 애플렉의 외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바 있는 이 커플은 해리 윈스턴의 6.1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로 약혼한 바 있다.
이번 청혼에서 애플렉은 로페즈가 거품 목욕을 즐기고 있을 때 무릎을 꿇으며 8.5 캐럿의 초록 다이아몬드 반지를 줬다고 제니퍼가 뉴스레터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이건 너무 낭만적이다”라며 “정말 비싸지는 않다”고 말했다.
페이지 식스 측이 ‘더 다이아몬드 프로’에 의뢰한 바에 따르면 해당 반지는 5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 가치를 지니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로페즈는 이 초록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받은 이유에 대해 “나의 행운의 색깔”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의 재결합에 해외에서는 베니퍼(Bennifer·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의 커플링 명)이 돌아왔다고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