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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연못에 3살 아들 시체가”…부모는 뭐하고 있었나

3세 남아, 평소 자폐증 앓아 경찰 "집 안에서 마리화나 냄새나"

2023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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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의 한 부부가 3살 아들을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시체가 발견된 아파트 뒤편의 연못. (사진= WESH 2 News 유튜브 갈무리)

플로리다주의 한 부부가 3살 아들을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아이는 자폐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는 플로리다주 샌퍼드에 사는 부부 레스터 오티즈, 바바라 루이즈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고 15일 보도했다.

14일 오후 3시15분께 샌퍼드 경찰 측은 3세 남아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아버지 레스터 오티즈는 “30분 전에 아들을 마지막으로 봤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다.

어머니 바바라 루이즈는 “낮 12시40분까지 아들이 거실에 있었다”며 “그런데 현관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나서 딸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내다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녀는 남동생이 집 밖으로 나갔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부모는 아들을 찾기 시작했다.

경찰은 아파트 뒤에 있는 한 연못에서 물에 떠 있는 3살 남아를 발견했다. 아이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 측은 “집 안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났다. 부모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며 “아이가 이전에도 여러 번 실종된 적이 있었는데, 부모가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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