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저녁 LA 하이랜드파크에서 한 보행자가 LAPD 순찰차에 치여 숨졌다.
FOX 뉴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7시20분경 우드사이드 드라이브와 노스 피게로아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당시 인근 신고 출동 중이던 순찰차가 비상등과 사이렌을 켠 채 북쪽 차로의 교통을 피해 중앙분리대로 진입했다가 사고가 났다.
경찰은 이때 남쪽 방향으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중앙분리대를 따라 내려오던 남성이 순찰차와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숨진 남성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만 확인됐으며,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지역 카니발이 열리고 있었으나, 피해자가 행사 참석자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