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애플 TV 플러스(Apple 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제32회 고담어워즈(the Gotham Awards)’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5일 ‘고담어워즈’ 측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보자(작) 명단에 따르면, ‘파친코’는 ‘최우수 장편 시리즈 작품상’에 해당하는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Breakthrough Series over 40minutes)’ 후보에 올랐다.
‘파친코’는 애플 TV + ‘세브란스(Severance): 단절’, HBO 맥스 ‘스테이션 일레븐(Station Eleven)’, AMC+·BBC가 공동제작한 ‘조금 따끔할 겁니다(This is Going to Hurt)’, 쇼타임의 ‘옐로재킷(Yellowjackets)’과 경합한다.
해당 부문은 작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수상한 부문이다.
이와 함께 ‘파친코’에서 극 중 10대 ‘선자’를 연기한 김민하가 신작 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으로 불리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후보로도 지명됐다.
X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김민하. 2022.10.27. (사진 = 사람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민하는 ‘일종의’의 빌랄 베이그, ‘더 베어’의 아요 에데비리, ‘애보트 초등학교’의 자넬 제임스, ‘스테이션 일레븐’의 마틸다 롤러, ‘세브란스: 단절’의 브릿 로어, ‘옐로 재킷’의 멜러니 린스키, ‘다크 윈드’의 잔 맥클라논, ‘우리가 보는 세상’의 수 앤 피엔, ‘조금 따끔할 겁니다’의 벤 위쇼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후보로 지명됐다.
이 부문 역시 작년 ‘오징어게임’의 이정재가 후보에 올랐으나 당시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