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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애플·MS 등 글로벌 빅테크, 헬스케어 사업 박차

2022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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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요가. Photo by Kaylee Garrett on Unsplash

아마존,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헬스케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1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빅테크 기업들은 각 회사별 플랫폼 기술과 기기,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작년 6월까지 18개월 동안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이 헬스케어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파트너쉽, M&A(인수합병)에 투자한 금액만 68억 달러에 달한다.

헬스케어 소비자화, 방대한 헬스케어 데이터, 헬스케어 서비스 분산화 등에 따라 기존 헬스케어 기업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알파벳의 경우 자회사인 구글의 핏빗(fitbit)과 건강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를 지향하는 또 다른 자회사 베릴리(verily)를 통해 헬스케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온라인 헬스 레코드 시스템인 헬스볼트와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 외부기업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에 진출하고 있다.

애플은 표면상으로는 이들 기업보다 뒤쳐져 있으나 아이폰을 통한 개인별 헬스 레코드, 1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헬스 모니터링에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애플은 최근 10년간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른 빅테크 기업보다 월등히 많은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2018년 이후 그 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애플은 464건의 특허를 출원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화웨이 346건, 마이크로소프트 330건, 구글 263건 등에 비해 앞서있는 수치다.

지난달 미국 CNBC는 아마존이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암 백신을 개발 중이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목표는 유방암과 흑색종을 치료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다.

미국 임상시험 등록사이트 크리니컬트라이얼즈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임상 1상을 위해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는 스폰서기관으로, 아마존은 협력기관으로 돼있다. 임상은 지난 6월 8일 시작했으며, 내년 11월 1일에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아마존은 최근 몇 년 동안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 2018년 필팩(PillPack) 인수를 통해 2020년 온라인 약국을 개설하고, ‘아마존케어’라는 원격의료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재택의료 진단 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랜드 챌린지(Grand Challenge)로 알려진 아마존 내부 비밀 연구개발 그룹이 처음에 암 백신 개발을 감독했으며, 현재는 암 연구 팀을 통해 아마존 디바이스 부사장인 로버트 윌리엄스에게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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