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가 종료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7일 2023년 2월에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무실은 코로나 바이러스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 3년 만인 2023년 2월 28일 이를 종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 겨울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유행할 것에 대비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주정부가 신속하게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코로나 바이러스 대확산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말하고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비상 상황을 단계적으로 해제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주지사 사무실은 비상사태가 종료돼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캘리포니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정책은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또 올 가을과 겨울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와 수치 등 데이터를 주시할 것이며 새로운 확산 등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고, 비상사태 종료 후에도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검사와 치료 등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꾸준히 제공하기 위해 입법부와 협력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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