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광대가면을 쓰고 강도와 성폭행을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26일 용의남성인 올해 22세의 조엘 에르난데스(Joel Hernandez)를 인근 지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광대복면을 쓰고 엘 수퍼 주차장 ATM 인근 에서 50대 여성 1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을 한 뒤, 다른 여성에게 또 접근해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피해자는 성폭행 피해 후 즉각 경찰에 신고해 ‘흰색 광대 마스크와 빨간색 스웨터를 입은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지역에서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남성을 발견해 조사한 결과 그의 가방 안에서 가면과 현금 500달러를 증거로 찾아냈다고 밝혔다.
용의자를 체포한 뒤 피해자들은 용의자가 범인이 맞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미리 범죄를 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보고 비슷한 추가 피해가 있으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빅토빌 경찰국 제보: 760) 241-2911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