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전국에서 여행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항공편을 이용한 관광객도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460만명 이상이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450만명 이상이 항공기를 이용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추산되고 잇다.
이란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이 전국 최고의 공항과 최악의 공항을 선정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전국의 국제공항 중 가장 좋은 공항으로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신뢰성과 편의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1위로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비행기 지연율로 다른 공항에 비해 크게 낮지만, 비행기가 연착이 되어도 승객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정수물 공급과 전시회도 주기적으로 개최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요가실이 마련돼 있으며, 가끔은 라이브 음악을 직접 들을 수도 있다.
이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항으로 선정됐다.
뒤를 이어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 디트로이트, 피닉스, LAX, 휴스턴, 라스베가스, 샬롯, 시애틀 순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국제공항은 샌프란시스코와 6위에 LA국제공항 등 두 곳의 공항이 탑10안에 이름을 올렸다.
20곳의 국제공항 중 20위로 가장 나쁜 성적을 받아든 공항은 뉴왁 공항으로 나타났다. 뉴왁 공항은 이용객들이 가고 싶지 않은 공항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