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110번 프리웨이 인근 링컨하이츠 지역의 노숙자 텐트촌이 정리됐다. 노숙자 27명은 임시 주거시설로 옮겨졌다.
LA 시의회 제1지구 유니세스 에르난데스 시의원은 30일 라시 스트리트 네이버후드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조치가 110번 프리웨이 인근 4마일 구간의 노숙인을 실내로 옮기기 위한 63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주정부의 ‘야영지 해결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에르난데스 의원은 “지난주 이곳에서 27명의 삶이 바뀌었고,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가 사람들을 냉정함이 아닌 배려와 사랑으로 대할 때, 그리고 여러 기관과 공동체, 정부가 협력할 때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 공무원들은 공원 정비 및 재활성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르난데스 의원실은 이번 노숙인 지원 작업에 LA 노숙인서비스국, 캘트랜스, LA 위생국, LA 글로벌 케어, USC 거리의료팀 등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