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소득 대비 주거비 지출 비율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홈에 발표된 연구 결과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가구 소득의 28.47%를 렌트로 지출하며 하와이의 42.06%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하와이 주의 월 평균 렌트비는 2,136달러였다.
이번 조사에서 기준이 된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평균 연 소득은 76,614달러였다.
2021년 캘리포니아의 평균 월 렌트비는 1,818달러였다. 그러나 LA, 샌디에고, 베이 지역 등은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렌트비를 보였다.
하와이, 캘리포니아의 뒤를 이어 뉴저지, 매사추세츠, 델라웨어, 알래스카, 메릴랜드, 로드 아일랜드, 오레건, 애리조나 주 순으로 소득 대비 렌트비 지출 비율이 높았다.
포브스 홈의 조사는 연방 경제분석국과 연방 주택국의 자료룰 토대로 했다.
조사진에 따르면 이번 순위에서 상위 10권에 오른 주들은 2021년 과 2022년 사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주한 지역이기도 해, 렌트비가 계속해서 오르는 현상의 이유가 설명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