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6곳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들로 조사됐다.
머니 긱이 전국 도시들의 인구당 범죄로 인한 경제적 손실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서니베일, 웨스트 코비나, 주루파 밸리, 엘 몬테, 랜초 쿠카몽가, 그리고 글렌데일 6곳 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상위 2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서니베일과 일리노이주의 네이퍼빌로 주민 1인당 범죄에 소요된 평균 경제적 손실이 $156로 조사됐다.
3위는 웨스트 코비나 ($181), 4위는 인디애나의 카멜 ($205), 그리고 5위는 애리조나의 글렌데일 ($210)이 올랐다.
주루파 밸리는 9위, 엘 몬테 12위, 랜초 쿠카몽가 13위, 글렌데일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안전 상태가 최악인 도시는 미주리의 세인트 루이스 (1인당 범죄 소요 경제적 손실액 $8,457), 2위는 앨라배마의 모빌 ($8,014), 3위는 앨라배마의 버밍햄 ($7,990)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는 12위 ($5,329)에 올랐다.
또한 인구 30만명 이상의 대도시 가운데서는 하와이의 호놀룰루 ($528), 버지니아의 버지니아 비치 ($550), 네바다의 핸더슨 ($805) 순으로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고, 뉴욕시는 5위 ($863), 샌디에고는 6위 ($963)에 올랐다.
머니 긱은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263개 도시에서 발생한 FBI의 범죄 기록을 토대로 조사했다.
범죄로 인한 경제적 손실로는 의료 및 정신건강 치료 비용, 재산 피해 정도, 경찰 및 사법기관 관련 비용 등을 고려했다.
보통 폭력 범죄는 비폭력 범죄에 비해 경제적 손실이 큰 편이다.
조사진 측은 범죄의 종류와 도시의 위치는 커뮤니티가 실제로 체감하는 범죄의 영향 정도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