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드디어 완화된다.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금요일(23일)부터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기준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등급이 ‘낮음’에 속하는 카운티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다.
LA 카운티도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등급 ‘낮음’에 속해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며 캘리포니아내 35개 카운티에 이에 해당된다.
이번 마스크착용 의무화 해제 조치는 그 동안 방역 수칙 완화 때에도 예외로 적용됐던 교도소나 도서관 레크레이션 센터등이 포함된다.
또 공항이나,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해제된다.
하지만 여전히 병원이나 요양원 등 취약계층이 머무는 곳은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켜야 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7일간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수는 하루 평균 5900여건으로 집계됐는데 2만 명을 넘었던 지난 절정기에 비하면 25%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