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는 연중 내내 문제가 되는 것이 음식 쓰레기지만 특히 이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날이 있다.
바로 추수감사절.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비영리단체인 ReFED에 따르면 2021년 추수감사절에만 305만 파운드의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졌다.
가격으로 따지면 4억 달러 어치에 달하는 음식이다.
USDA는 “6명의 식구가 땡스기빙 저녁을 함께 먹는다면 12인용 터키는 필요하지 않다”며 “아무리 다음날 남은 터키로 만든 샌드위치와 남은 펌킨파이를 즐긴다고 해도,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할 경우 남은 음식을 얼리거나 제대로 저장하지 못한다면 결국 모두 음식 쓰레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USDA는 올해 추수감사절 음식물 쓰레기 낭비를 줄이기 위해
- 추수감사절 칠면조 만찬에 필요한 재료의 목록을 미리 준비한 후 쇼핑에 나서고, 터키는 1인당 1파운드로 계산해 구입할 것
- 요리 후 남은 채소 껍질, 양파, 고기 조각 등은 수프나 육수를 낼 때 사용할 것
- 열지 않은 음식은 로컬 푸드뱅크에 기부할 것
- 남은 터키를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찾아볼 것
- 파머스 마켓이나 커뮤니티 가든에 컴포스트로 기부할 것
등을 제안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