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오리건주 매리언 카운티 실버 폴스 주립공원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했다.
사망자는 켄터키주 벌링턴에서 온 재커리 니컬러스 머턴스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 영상을 조사했다.
머턴스는 폭포 정상 부근에서 미끄러지며 약 54m 아래 물웅덩이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방문객들이 심폐소생술(CPR) 등 구조에 나섰지만 결국 현장에서 숨졌다.
매리언 카운티 수색구조대는 폭포 하단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오리건주 경찰은 매리언 카운티 보안관실과 수색구조대, 공원 관리 요원 등의 지원을 받아 사고 경위를 파악했다.
사고가 발생한 사우스 폴스는 실버 폴스 주립공원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높이가 54m에 달해 폭포수 뒤쪽으로 걸어갈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건주 공원 당국은 실버 폴스를 주립공원 시스템의 ‘보석’으로 소개한다. 특히 사우스 폴스를 연결하는 ‘텐 폴스 트레일(Trail of Ten Falls)’은 총 12㎞ 길이의 순환형 탐방로다. 해당 공원은 매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사우스 폴스에서 대형 추락 사고가 발생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8월에도 당시 19세였던 조던 프레이트가 사우스 폴스 정상 아래로 뛰어내렸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레이트는 폭포 아래 웅덩이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