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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수하물요금 대폭 인상, 마일리지 혜택 축소

국내선 짐가방 한개에 35달러, 2개째는 45달러로 인상

2024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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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amian Hutter on Unsplash

아메리칸 에어라인(AA)항공사가 수하물 요금을 인상하면서 동시에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이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의 탑승권 구매 조건을 변경했다고 20일 발표했다.

AA항공사는 이 날 국내선 수하물 가방의 요금을 온라인 현행 30달러에서 35달러로, 공항에서 직접 표를 구매할 경우엔 40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개째의 짐가방도 현행 40달러에서 온라인과 현장 구매시 모두 45달러로 인상된다.

아메리칸 항공사가 마지막으로 화물요금을 인상한 것은 지난 2018년으로, 이번이 6년만의 인상이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항공은 2008년에 처음으로 제트기 연료가격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 짐가방에 대한 별도요금을 도입했다. 당시 가격은 15달러였다.

그 이후 미국의 다수 항공사들에게는 짐가방에 대한 화물요금이 꾸준한 수입원이 되었다. 그 때 이후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지속적으로 수하물 요금을 인상해왔다.

미 교통당국의 통계가 나와있는 가장 최근인 2022년 집계로는 이 항공사는 수하물 수익만 무려 14억달러를 기록했다.

AA 항공사는 단거리 외국 노선에 대해서도 짐가방 요금을 5달러씩 인상했다. 거기에는 캐나다, 멕시코, 카리브해 국가들처럼 가까운 나라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곳을 여행하는 사람은 짐가방 한 개의 경우 35달러, 두 번째 짐가방은 45달러의 요금을 추가로 내야한다.

이 항공사는 최고 엘리트 그룹의 고객들의 경우 프리미엄 등급의 탑승권을 사거나 아메리칸항공사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만 최소 1개의 짐가방 요금을 무료로 해준다.

올해 1월에는 알래스카 항공도 항공수하물 요금을 인상했다.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의 경우 가방 한개에 30달러에서 35달러로, 2개째는 40달러에서 45달러로 요금을 올렸다.

제트 블루 항공사도 이 달부터 짐가방 요금을 35달러에서 50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여행전문사이트 고잉( Going )의 창설자 스캇 케이에스는 이에 대해서 “항공사들은 함께 떼를 지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최근 알래스카 항공의 수하물 요금이 35달러로 인상된 것은 다른 항공사들도 뒤따를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항공사의 수하물요금 대폭인상이 그 회사에서 그치지 않을 거라는 얘기다.

아메리칸 항공은 고객들의 가방 무게가 약간 넘치거나 크기가 규정보다 약간 넘는 것은 용납해주기로 했다. 그러지 않고 초과요금을 물경우에는 100달러에서 최대 650달러가 추가로 부과된다.

또 단골고객들에게 주는 포인트 적립 특혜도 앞으로 절감하기로 했다 .

5월1일부터 발행되는 탑승권을 시작으로 고객들은 항공사나 제휴사에서 직접 탑승권을 사거나 ‘A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해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가능 여행사들 명단은 4월 말에 발표한다. 기업 출장의 경우는 종전과 같다.

현재 아메리칸 항공사의 탑승권 판매는 60% 이상이 이미 항공사를 통해 직접 판매되고 있다고 이 회사의 수입담당 부사장 스캇 챈들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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