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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겨울에 더 걸린다…영하 20도에도 버티는 ‘이것’

노로바이러스, 10개 입자로도 감염…재감염 가능 오염된 물 혹은 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 감염돼

2026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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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8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유경 식약처장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행사장 내 식음료 업체에서 조리한 식품을 수거해 현장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에서 식중독균을 직접 검사하고 식재료로 사용하는 채소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했다. (사진=식약처 제공)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면서 식중독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질 수 있지만, 1월은 12월과 함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이기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을 일으키고 전염력이 매우 강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다. 또 추워질수록 생존력이 강해져,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특히,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또는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다. 또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사람별로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2~3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영유아,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이 생기는지 관찰해 늦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같은 취약군의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나는 탈수 증상은 수분을 공급해 보충해 준다. 이때 이온음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탄산음료 또는 과일 주스는 피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 해당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한다. 또한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해야 한다.

아울러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은 시판용 락스를 희석(락스 1: 물 50)해 묻힌 천으로 닦아내어 소독한다. 환자의 분비물을 제거할 때에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 (KF94)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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