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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머핀 아침부터 4000㎉ 폭식하던 152㎏ 아빠”

2026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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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Eiliv Aceron on Unsplash

매일 맥도날드 맥머핀과 마트 도시락을 폭식하던 영국의 한 가장이 식단 조절과 축구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2년 만에 무려 70㎏을 감량해 화제다.

지난달 29일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33세의 토목 엔지니어 제임스 내쉬는 지난 5년간 심각한 체중 증가로 고통받았다. 그의 체중은 한때 152㎏까지 불어났고, 다리 부종 증상으로 찾은 병원에서 의사의 강력한 경고를 받은 후 건강을 되찾기로 결심했다.

내쉬는 철저한 노력과 단순한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몸매를 완전히 바꾸는 데 성공하며 총 70㎏을 감량했다.

그가 체중 감량에 성공한 첫 번째 비결은 평소 좋아하는 축구와 다이어트를 접목한 맞춤형 프로그램 덕분이었다. 내쉬는 매주 금요일마다 회원들과 모여 체중을 점검하고 축구 경기를 뛰었으며, 이 커뮤니티 활동이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데 큰 버팀목이 됐다고 밝혔다.

내쉬는 “같은 목표를 가진 남자들이 가득한 방에 들어가 내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처음에는 두려웠다”며 “첫 주가 가장 힘들었지만 실제로 해보니 꽤 즐거웠고, 모두가 더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 동료들이었다”고 전했다. 축구를 통해 그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과 웰빙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하지만 내쉬가 꼽은 감량의 진짜 핵심은 철저한 식단 관리였다.

과거 그의 일상은 칼로리 폭탄의 연속이었다. 일주일에 최소 3~4번은 맥도날드에서 맥머핀과 해시브라운, 달콤한 대형 커피로 약 1800㎉에 달하는 아침을 해결했다. 점심에는 1000㎉의 대형마트 테스코의 트리플 샌드위치 세트를, 저녁에는 피자나 소시지 파스타 등 고열량 음식을 먹어 하루 섭취량만 4000㎉를 웃돌았다.

현재 그의 식단은 180도 달라졌다. 아침은 커피와 요거트로 가볍게 시작하고, 점심은 닭고기와 과일, 저칼로리 간식으로 채운다. 저녁 역시 삶은 달걀과 모둠 채소, 닭고기 소시지 등으로 해결하며 열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가끔 예전에 즐기던 맥도날드 메뉴를 먹기도 하지만, 이때는 하루 총칼로리가 넘지 않도록 앞뒤 식단을 철저히 조절해 균형을 맞춘다.

식단과 생활 습관의 변화는 그의 개인 삶과 가정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몰고 왔다. 파트너인 소피 역시 다이어트 여정에 동참했다. 처음에는 각자 다른 음식을 요리하고 냉장고 공간을 따로 쓰는 등 스트레스가 컸으나, 현재는 온 가족이 건강한 삶을 공유하며 훨씬 행복해졌다고 전했다.

내쉬는 “이제 아이들과 함께 언제든 자전거를 타고 공원에 갈 수 있고 숨이 차지 않고도 역동적으로 놀아줄 수 있다”며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진 재미있는 아빠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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