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하는 세대가 확대되면서 이제 손글씨를 쓰는 학생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도 꾸준히 손글씨 연습을 시키는 학부모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 10월 13일 법안 446호에 서명한 뒤 학생들은 손글씨를 배워야 한다.
기존의 알파벳 쓰기가 아닌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은 이제 법안에 의해 필기체를 배워야 한다.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샤론 퀵 실바 하원의원은 “대부분의 역사 기록은 필기체로 쓰여있다”고 말하고 “당장 20~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역사적 문서들을 보면 대다수가 필기체로 되어 있다”고 밝히고 “아이들이 필기체를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법안이 시행됨에 따라 영어와 수학 그리고 사회과학처럼 필기체도 필수 교육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