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토랜스 비치에는 40피트 길이의 대형 고래가 해안으로 밀려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 고래는 고래 중 두번째로 크기가 큰 긴수염고래로 이날 오후 6시경 서핑 라인 안에서 발견되었을 때 매우 아프고 괴로워하는 것처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포유류 보호센터와 국립 해양어업청 관계자들이 현장으로 파견됐지만 고래가 너무 커서 끌어내지 못해 파도가 밀어내기를 기다려야 했다.
이날 밤 이 긴수염 고래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해양 포유류 보호 센터 존 워너 연구원은 ” 몸 상태가 매우 나쁜 상태에서 해안으로 밀려온 것이다. 고래가 해안으로 밀려오는 것은 위독하고 아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대원들은 해안에 남아 있는 방문객을 해변으로부터 격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작업자들은 테스트 후 고래를 바다로 다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