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B-52 폭격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관계자들이 15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폭격기는 정기 시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이륙 직후 추락했다.
공군기지는 성명을 통해 “초기 판단에 따르면 이번 사고에서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1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탑승 인원이 군인, 정부 소속 민간인, 정부 계약업체 직원들로 구성돼 있었으며, 이들은 레이더 현대화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역 시험 임무를 지원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헤이스 대령은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들이 현재 탑승자 가족들에게 사고 사실을 통보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현재 긴급 대응 인력들이 여전히 현장에서 활동 중이며, 관계자들은 모든 관련 인원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락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군에 따르면 추락 잔해가 확인됐으며 군용기는 대부분 파괴된 상태였다.
사고 직후에는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보일 정도의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에드워즈 공군기지는 성명을 통해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로 인해 일시 폐쇄됐던 비행장은 이후 다시 운영을 재개했으며 방문객들의 기지 출입도 허용되고 있다. 다만 기지 운영은 16일(화) 하루 동안 중단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락 지점은 전적으로 공군기지 내부에 위치해 있다.
이 기지에서는 일반적으로 하루에도 여러 차례 시험 비행 임무가 수행된다.
에드워즈 공군기지의 대부분은 컨 카운티에 위치해 있지만, 동쪽 구역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걸쳐 있으며 남쪽 구역 일부는 LA 카운티에 속해 있다. 기지의 중심 시설은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 위치해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