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시미밸리의 한 타겟 쇼핑센터에서 테슬라 차량이 카페 야외 좌석으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고는 29일 오후 2시 30분쯤 시미밸리 티에라 레하다 로드 51번지에 있는 타깃 쇼핑센터 내 어반 카페 앞에서 발생했다.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모두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4명은 경상을 입고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보행자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됐지만 결국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는 흰색 테슬라를 몰던 여성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하지 못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은 연석을 넘어 인도를 걷고 있던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카페 앞 화단을 들이받고 야외 식사 공간까지 돌진해 멈춰 섰다.
사고 당시 야외 좌석에는 테이블과 파라솔이 설치돼 있었다.
시미밸리 경찰은 숨진 보행자가 아구라힐스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이라고 밝혔지만, 유족 통보 등의 이유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운전자는 사우전드오크스 거주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중간 정도의 부상을 입고 로스 로블레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에는 어린이 3명도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운전자가 음주나 약물의 영향을 받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미밸리 경찰은 “현재로서는 이번 사고에 약물이나 음주가 관련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은 계속 조사 중이며, 경찰은 사건을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시미밸리 경찰국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