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절스라는 팀을 말하자면, 언제나 마이크 트라웃이라는 대형 간판 선수의 이름이 늘 같이 언급된다.
24 시즌 초반 빠르게 10 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출발이 순조로운 듯 보였으나 부상으로 말미암아 나머지 기간을, 오로지 부상 로스터에 이름만을 남긴 채 잔여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팀의 성적도 매우 부진했다. 미스터 워시로 불리는, 론 워싱턴 감독은 시즌내내 젊은 선수들을 수혈, 그 공백을 메우며 시즌을 마감했다.
25 년 시즌 8 번째 경기가 치루어 지는 오늘까지 트라웃은 2 개의 홈런과 6 개의 타점을 기록중이다, 과연 오늘 가디언즈와 홈 2 차전에서 그의 활약은?
홈 가디언즈와 2 차전 선발투수는 앤절스 잭 코하노비치, 가디언즈는 태너 바이비.
1 회초 3 번 가디언즈 카를로스 산타나에 솔로 홈런

그러나, 1 회말 앤절스 2 번 렌히포가 솔로홈런으로 응수, 연이은 호르헤 솔레어의 투런으로 3:1 로 좋은 출발을 보이는듯 했지만, 3 회초 가디언즈 보 네일러의 솔로홈런과 앤절스 송구에러로 2 점을 내주며 3:3 동점으로 경기는 흘러갔다.
하지만, 5 회말 앤절스 타선의 폭발로, 대거 7 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는 갈라졌다.
대량득점의 시작은 첫 홈런을 때린 렌히포의 안타였지만, 연이어 적시에 나온 트라웃의 투런포가 주요했다.
역시 앤절스의 중심타선에서 트라웃의 역활이, 그리고 25 시즌의 부활이 게임의 성적에 주요 요소가 될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미스터 와시가 발굴해온 오늘도 2 점홈런을 기록한 주전포수 오하피와 젊은 피와, 트라웃 같은 경험많은 선수들이 부상없이 조화를 잘 이룬다면 25 정규시즌의 성적은 밝아지리라 예상된다.
<석승환 객원기자>
관련기사 앤절스 홈 개막전 난타전 끝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