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 홈구장인 크립토 닷 컴 아레나에서 경비원에게 농구팬이 구타 당해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월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간의 경기가 열리고 있던 크립토 닷 컴 아레나에서 세자르 모란과 다른 두 사람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선수들의 차량을 보고 있던 순간 사건은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다른 레이커스 팬이나 댈러스 팬들과 싸움을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모란이 경비원들과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동생 알렉시스 모란은 세자르가 당시 집단 구타를 당해 두개골과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고 출혈 등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모르핀을 맞아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현재 모란은 크립토 닷 컴 아레나와 LA 라이브 그리고 레이커스와 에어 조던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