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 애덤스에 다문화 푸드마켓 메이단 마켓(Maydan Market)이 문을 열었다. 워싱턴 D.C.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Maydan과 Compass Rose를 이끌어온 셰프 로즈 프리바테가 주도한 프로젝트로, 오픈 전부터 지역 미식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메이단 마켓은 약 1만 제곱피트 규모로, 중앙의 대형 화덕을 공유하는 오픈형 조리 구조를 채택했다.
입점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옥사카식 타말레로 알려진 Maléna by Tamales Elena, 태국식 바비큐 Yhing Yhang BBQ, 멕시코 길거리 음식 콘셉트 Lugyah by Poncho’s Tlayudas,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는 Club 104, 그리고 중동·북아프리카 식재료와 그랩앤고 간편식을 제공하는 Sook이다.
여기에 Maydan과 Compass Rose가 바와 다이닝 영역을 맡아 운영한다.
로즈 프리바테 셰프는 LAist에 “시장과 골목에서 만나는 불의 맛과 공동체 경험을 한 공간에 모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간 곳곳에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업과 모로코풍 요소들이 배치돼, 다문화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웨스트 애덤스 일대가 최근 몇 년 사이 카페·갤러리·독립 레스토랑이 모이는 신흥 미식 거점으로 부상한 흐름과도 맞물린다.
주소: 4301 W Jefferson Blvd, Los Angeles, CA 90016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스시뉴스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