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에서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는 한인 커피숍들 가운데 최근 옐프를 통해 미국내 6위 커피숍으로 인정받은 카셀 어스 커피를 소개한다.
어바인의 카셀 어스 커피 (Cassel Earth Coffee, 카셀)가 옐프가 선정한 미국내 톱 100대 커피숍들 (https://www.yelp.com/article/top-100-coffee-shops-2025) 가운데 당당히 6위를 차지했다. 한인 허성규씨가 오너인 카셀은 허 대표가 거의 10년 동안 정성을 들여 제조한 바나나 라떼로 유명하다.
옐프는 카셀이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일상 속 짧은 시간이나마 휴식 과 감성을 전하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잡으면서 지역 사회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에서 자란 허 대표는 호주 유학 후 미국으로 이민 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6년부터 바리스타로 활동하며 커피의 본질을 연구했다. 한국에서 유명한 바나나 우유향과 에스프레소를 합쳐서 바나나 라떼를 만들었고, 옐프는 완벽한 커피와 바나나 우유향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허 대표가 카셀을 운영했던 약 2년 동안 입소문을 거쳐 UC 어바인 근처에 있는 오피스 빌딩인 아트리움 로비에 위치한 엄청나게 넓은 스페이스의 카셀은 미국내 최고의 톱 커피숍 위치에 올려놨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허 대표가 조심스럽게 선정한 커피빈들만 10일 동안 로스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에스프레소는 다른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보다 훨씬 더 신선한 맛을 선보인다. 또한 더 부드러운 단맛과 과일향과 아로마 그리고 덜 쓴 맛이 가능하다. 카셀은 스페셜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로스팅 후 4일째부터 10일 이내의 신선도 원칙을 지킨다. 로스팅 후 약 4일이 지나면 향과 맛이 가장 조화롭게 살아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향과 산미가 균형을 이루어 커피 본연의 맛을 완성한다. 허 대표는 좋은 커피는 신선함과 정직함에서 나오기 때문에 매일 원두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로스팅 기록을 관리하고 있다.
카셀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은 ‘아포가토’와 깊은 풍미의 ‘프리미엄 그레이드 마차’가 있다. 두 메뉴 모두 진한 향과 균형 잡힌 맛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커피와 함께 마실 수 있는 패스트리들도 인기다.
옐프의 비평가들은 카셀의 가구와 건물이 너무나 아름답고 오피스 빌딩 안에 위치해 있어서 카셀이 주중에만 오픈해도 늘 고객들로 붐빈다. 마이클과 스펜서 처럼 손님들의 이름을 딴 음료들로 인해 더욱 손님들이 카셀을 사랑하게 만들고 있다.
카셀은 내년 초 샌타애나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인데 새로운 매장은 1호점과 달리 주말에도 여유롭게 카셀 어스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주소: 19100 Von Karman Ave #120, Irvine
▲전화: (949) 898-0414
▲시간: 월-금 8 am – 4 p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