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캐릭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슈퍼 닌텐도 월드’, 환상적인 야경의 ‘파소 로블레스’, 서핑의 성지 ‘산타크루즈 해변’….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캘리포니아의 가족 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지난 2월 LA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문을 열었다. 직접 즐길 수 있는 현실판 ‘마리오 카트’ 등 벌써부터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일본 오사카에 이은 세계 두번째 슈퍼 닌텐도 월드다. 입장권이 포함된 숙박 패키지 상품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설치 예술가 브루스 먼로의 작품인 ‘빛의 들판'(Field of light at Sensorio)은 600㎢ 규모의 캘리포니아 파소 로블레스의 센소리오 들판에 6만여개의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야경을 만들어낸다.
4월부터 연말까지 목요일을 시작으로 주말까지 매주 열리며, 야외 음악회 및 푸드 트럭의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한다. 올해부터는 브루스 먼로의 새 작품인 빛의 타워도 새롭게 선보인다.
입장권 역시 연간 회원권부터 일정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마이 보드워크 카드, 손목에 착용하는 밴드 형태의 탑승권까지 개인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인보우 프라이드 퍼레이드 등 5월 한달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최근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차일드후드 룰’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가족여행지로서의 캘리포니아를 다양한 매력으로 소개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관광청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유투브 등 다른 채널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