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에서 6월 24일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6301명으로 증가했다고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이 10일 (현지시간) 공식 집계 최신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민 임시수용소를 총괄하는 지휘부의 책임자인 로드리게스의장의 텔레그램 계정에 발표된 이 자료에 따르면, 규모 7.2와 7.5의 잇딴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들에게 그 동안 정부가 제공한 주택의 수는 287채에 그쳤다.
정부 당국은 피해 지역에 남아 있는 주택 5만 3314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만 1336채는 들어가 살 수 있다고 판정했다.
하지만 발표문에 따르면 1만 2411채는 파괴정도가 심해서 접근 제한으로 분류되었고, 이 밖의 9567채는 아예 고위험으로 분류되어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진 참사가 일어난 것은 벌써 6주일 전이다. 진원지는 서부 야라쿠이주와 라과이라 주이며, 무너진 빌딩 등에 매몰된 사망자 대부분은 아직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상태이다.
매몰자의 생존 가능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고 국내외에서 지원을 위해 나온 많은 구조대와 자원봉사 인력도 대부분 돌아간 것으로 보도되었다.
현장에서는 가족들의 시신을 찾지 못한 주민들이 여전히 가망없는 수색과 발굴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로드리게스 의장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최근 보고문에 따르면, 그 동안 구조된 사람은 6462명, 병원 치료를 받은 부상자는 6만992명에 달한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