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스통신은 러시아 대표단이 탑승한 비행기가 아부다비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4~5일 아부다비에서 러우전쟁 종전을 위한 2차 협상을 진행한다. 1차 협상은 지난달 23~24일 아부다비에서 열렸다.
1차 협상은 러시아에서 이고리 코스튜코프 총참모부 정보총국(GRU) 국장 등 군 당국자들이 참석했고, 우크라이나에서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군사정보총국장을 지낸 키릴로 부다노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참여했다.
백악관은 2차 회담에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내일 아부다비에서 또 다른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지난달 열린 3자 회담은 그 자체로 역사적인 성격을 지닌다”고 말했다.
1차 협상은 3국이 처음으로 함께 한 회담이었다. 참석국들은 “생산적인 회담이었다”고 했지만, 핵심적인 영토 문제에서 의미 있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3국은 이달 1일 2차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었으나 4~5일로 연기됐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특사가 지난달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위트코프 특사와 별도로 회동한 뒤 일정을 미뤘는데,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상황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