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N Korean BBQ가 외식 사업을 넘어 식료품(CPG)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GEN은 지난해 10월 남가주 30여 개 매장에서 시작한 CPG(소비재) 사업을 불과 6개월 만에 전국 800개 이상의 슈퍼마켓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즉석 조리용 고기 제품에 더해, 앞으로는 한식 간편식, 반찬, 소스, 음료, 스낵은 물론 소주까지 포함한 풀라인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빠른 확장 배경으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꼽았다. David Kim 대표는 “제품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이미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라며 “유통 바이어들 역시 브랜드 경험이 있어 초기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GEN은 2026년 말까지 1,500~2,000개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2,000만 달러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더 나아가 2027년에는 7,000~8,000개 유통망 확보와 함께 연 매출 1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만 외식 부문에서는 최근 성장 둔화 신호도 감지된다. 지난해 3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9.9% 감소했으며, 글로벌 관세 여파와 소비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거시경제 상황이 악화될 경우 매장 확장 속도를 조절하고 운영 효율 개선과 식료품 사업에 집중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2011년 Los Angeles에서 출발한 GEN은 현재 59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2023년 나스닥 상장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는 공모가 대비 크게 하락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GEN의 CPG 확대 전략이 외식 경기 둔화를 보완하는 ‘제2 성장축’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스시뉴스 LA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