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기반 한인 기업 리본커피(Reborn Coffee, 나스닥: REBN)가 공동 최고경영자(Co-CEO) 체제를 도입하며 공급망 중심 경영 강화에 나섰다.
헤럴드경제(Herald Economy)에 따르면, 리본커피는 임정재(Lim Jung-jae)를 공동 최고경영자(Co-CEO)로 선임하고 글로벌 유통 및 물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커피 산업이 브랜드 경쟁을 넘어 원가 관리와 공급 안정성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에 운영·물류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임 공동 CEO는 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다중 거점 유통 네트워크 구축과 대규모 조직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유통 최적화, 통합 공급망 고도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리본커피는 임 CEO 취임 이후 한국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월 1,550대 이상의 물량과 연간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물류 매출 잠재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단순 커피 브랜드를 넘어 운영·공급망 기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국 커피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7조~13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80~405잔 수준으로 집계된다. 다만 저가 커피 브랜드 확산과 원두 수입 의존 구조로 인해 가격 경쟁과 원가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리본커피가 ‘브랜드 중심 기업’에서 ‘공급망 경쟁력 기반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려는 신호로 보고 있다.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물류 구조 확보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시뉴스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