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브스지가 공개한 분노 유발 공항 랭킹에 따르면 오렌지 카운티의 존 웨인 공항이 전국에서 이용객들을 가장 화나게 만드는 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미 전역의 주요 공항을 경유하는 여행자들의 트위터 게시물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트위터 활동을 바탕으로 존 웨인 공항은 다른 어떤 미국 공항보다 여행자들을 화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존 웨인 공항을 겨냥한 트윗의 거의 3분의 2가 “분노”로 특징 지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이용객들의 불만은 “공항이 너무 시끄럽다”, “TSA 직원 문제”, “비행 지연” 등이 대다수였다.
2위와 3위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잭슨빌 국제공항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에플리 공항이었다.
샌디에고 국제공항은 7위, 노먼 Y. 미네타 산호세 국제공항은 10위를 기록했다.
반면, 여행자들이 꼽은 최고의 공항은 인디애나폴리스, 시애틀-타코마, 캔자스시티 공항 등이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