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힐스 지역 해머 도요타 딜러십에서 차량이 돌진해 고객 1명이 숨지고 직원 2명이 부상을 당했다.
9일 LA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한 여성이 운전하는 토요타 SUV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갑자기 딜러 건물로 돌진했다.
이 돌진사고로 매장 안에 있던 고객 1명이 차에 치인 뒤 SUV 차량에 깔렸고, 직원 2명은 차와 충돌했다.
차에 깔린 여성은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차에 깔려 있던 상태로 심각한 외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차에 치인 직원 2명은 머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차에 깔려 숨진 고객은 56세 여성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돌진 사고를 낸 운전자는 고령의 여성이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현장을 목격한 한 고객은 “내 차 정비를 위해 딜러에 막 도착했을 때 충돌사고가 발생했다”며 “들어가자마자 엄청나게 큰 소리가 들렸고, 한 노인이 운전하는 차량이 다른 사람들을 덮쳤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