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명이 넘는 LA 통합교육구 학생들이 14일 일제히 개학해 학교로 돌아갔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인 LA 통합교육구는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가 100% 다됐다고 밝혔다.
알메르토 카르발효 LA 통합교육구 교육감은 “LA 통합교육구 역사상 학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최초로 교사 공석 없이 모든 학년 선생님들이 채워졌다”고 밝히고, “우리는 준비가 다 됐다”고 덧붙였다.
카르발효 교육감은 “잊 겨울잠을 깨는 거인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고 학생들을 반기고 여러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카르발효 교육감은 LA 통합교육구의
- 방과 후 프로그램
- 예술 프로그램
- 이중언어 프로그램
- 과외수업
- 정신건강지원
- 아침, 점심, 간신 지원
등을 소개했다.
카르발효 교육감은 특히 “배고픈 아이를 가르칠 수 없다”고 말하며 자랑스러워 했다. 또 모든 음식들은 농장에서 바로 아이들에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A경찰국은 학교 인근에서는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반드시 좌우경계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더 이상의 등교길 교통사고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속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