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몬트에 아이를 유기한 엄마가 체포됐다.
LAPD는 올해 24세의 타기 알렉산더(Targie Alexandre)를 그녀의 직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타기는 지난 12일 새벽 2시 50분 경 라치몬트의 한 대로에 2~3세로 추정되는 여아를 태운 스트롤러를 버리고 갔다.
여아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여아를 병원으로 옮겨 건강상태를 확인했고,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모차 안에서 타기의 신분증을 발견하고, 그녀를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도 확인됐지만 양육권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추가 조사없이 경찰은 아기를 유기한 혐의로 타기를 추적했다.
타기는 아동 위험 혐의 중죄로 구금됐으며 보석금 10만 5천달러가 책정됐다.
경찰은 현재 타기를 상대로 왜 아이를 유기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213) 473-0476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