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직후 지역사회에서는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오후 12시 33분께 사우스 72가와 파크 애비뉴 인근 편의점 ‘파크 애비뉴 푸드(Park Avenue Foods)’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성인 남성 2명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해당 편의점을 운영하는 40대 한인 진모 씨로 확인됐다. 또 다른 46세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은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던 남성이 업소로 돌진하려 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제지하던 진 씨와 운전자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결국 양측이 총기를 사용한 충돌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남성이 서로 총격을 주고받았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상태다.
시애틀 지역매체 폭스13 뉴스는 사건 이후 지역사회에서는 피해자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과 지인, 단골 고객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모금 캠페인이 시작됐으며, 이미 수천 달러가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https://gofund.me/4ff41a5d6)
또한 가게에는 단골들이 직접 찾아와 대형 쾌유 카드에 메시지를 남기는 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 단골 고객은 “도움이 필요할 때 항상 먼저 나서던 분”이라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이웃”이라고 말했다.
‘파크 애비뉴 푸드’는 타코마 지역에서 오랜 기간 운영돼 온 한인 식료품 편의점으로, 지역 주민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목 기자 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