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una kahuna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 기사제보·독자의견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KNEWSLA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KNEWSLA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No Result
View All Result

[김학천 타임스케치] 다시 일어서라, ‘아틀라스’ 모로코

2023년 09월 19일
0

그리스 신화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거인족 신(神)들인 티탄족은 크로노스를 왕으로 내세워 황금시대를 누렸다. 그러다 반란을 일으켜 올림포스의 12 신들과 싸웠으나 그만 패하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신들의 신이었던 제우스는 티탄족 중에서 힘이 가장 센 아틀라스에게 세상의 서쪽 끝에 가서 영원히 하늘을 떠받들고 있도록 하는 가혹한 형벌을 내렸다. 얼마 후 천하장사 헤라클레스가 이곳을 찾았다. 바람둥이 제우스와 그의 애인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레스에게 내린 에우리스테우스 왕의 명령으로 헤스페리데스들이 운영하는 과수원에서 황금 사과 3개를 따러 가는 중이었다.

가는 길목에 큰 산맥에 가로막힌 헤라클레스는 물길을 내기 위해 두 손으로 내리치자 유럽과 아프리카로 갈라지고 그 틈새로 대륙 밖의 바다에서 물이 들어와 채우니 이것이 지중해다.

그리고 갈라진 틈새를 ‘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의 지브롤터 해협(Gibraltar)이다.

헌데 헤라클레스가 왕의 명령으로 따러간 황금 사과는 제우스의 처, 헤라가 대지의 신으로부터 결혼선물로 받아 헤스페리데스들에게 맡겼는데 백 마리의 용이 지키고 있어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해서 헤라클레스는 아틀라스에게 이 일을 부탁하면서 사과 따러 가는 동안 자기가 대신 하늘을 떠받치고 있겠다고 꼬였다. 헤스페리데스들이 아틀라스의 3딸들이었던 덕을 보기 위해서였다.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에게 지고 있던 하늘을 넘겨준 뒤 헤스페리데스들에게 가서 황금 사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하늘을 지는일이 힘들었던 아틀라스는 황금 사과만 놓아둔 채 떠나려고 하자 헤라클레스는 왼쪽 어깨로 하늘을 메고 있기가 무겁다며 오른쪽으로 잠깐만 옮겨달라고 애원한다. 헤라클레스의 말을 그대로 믿고 하늘을 옮겨 주기 위해 잠시 넘겨받은 틈을 타 헤라클레스는 황금 사과를 들고 그대로 내뺐다.

BokuSport@bokusports·Pray for Morocco. #earthquake #prayerformorocco

이후 아틀라스는 지금까지도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데 오늘날에는 하늘대신 지구를 어깨에 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부터 아틀라스는 지리책이나 지도책의 표지에 사용되었는가 하면 인체의 등뼈에도 그 이름을 남겼다.

인체의 32 개의 척추 가운데 목뼈(경추) 7개 중 맨 위에 위치하고 있는 제1경추를 아틀라스(atlas)라고 한다. 마치 우리네 여인들이 머리에 짐을 일 때 쓰는 똬리 처럼 납작하고 둥그런 모양을 하고 머리(두개골)를 떠받치고 있는데 이는 마치 사람이 죽을 때까지 그 무게를 버텨내는 것이 아틀라스의 운명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후에 아틀라스의 머리는 산꼭대기로 머리카락과 수염은 숲으로 팔과 어깨는 절벽, 그리고 뼈는 바위가 되면서 마침내 거대한 산으로 변했으니 그게 바로 아프리카 서북부 모로코에서 알제리를 거쳐 튀니지까지 뻗친 아틀라스 산맥의 탄생이다. 앞서 황금사과 찾아 나설 때 헤라클레스가 내려친 산맥이 바로 이곳이었으며 이 때 대륙 밖의 바다는 아틀랜틱(Atlantic Ocean) 즉, 대서양이라 불린 유래가 되었다.

어쨋거나 대서양 연안 도시 카사블랑카로 유명한 모로코. 지난해 2022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돌풍을 일으켰던 모로코. 그 많은 도시들 가운데 ‘신의 땅’이라는 뜻의 마라케시는 11세기부터 여러 왕조의 수도였다. 지금의 수도 라바트가 정치 중심지이고 카사블랑카가 경제 중심지라면 아틀라스 산맥이 병풍처럼 에워싼 마라케시는 문화 중심지다.

그런 마라케시 일대가 지진 피해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귀한 역사적 유적들이 흙더미 아래 묻히면서 신음하고 있다. 아틀라스가 하늘을 떠받친 뒤 세상의 혼돈이 사라졌다고 하듯 부디 모로코가 지금의 혼돈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 만을 빈다.

[김학천 타임스케치] 할머니와 아이 중 누굴 선택할 것인가

[김학천 타임스케치]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명백한 제노사이드

관련기사 모로코, 6.8 강진, 사망 1천여명 …마라케시 초토화(영상)

관련기사 모로코 사망자 2800명 넘어서…전세계 구호물결(영상)

모로코, 6.8 강진, 사망 1천여명 …마라케시 초토화(영상)

 

- Copyright © KNEWSL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최신 등록 기사

[김해원 칼럼 (97)] 7월 인상된 지역∙업종별 최저임금

논문표절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 전교조, “사퇴하라”

‘보좌관 46명 해고’ “갑질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796명 영아 시신, 수녀원 폐하수조서 발견

‘음모론의 어머니’ 트럼프, 엡스타인 음모론에 발목

“LVMH 485만원짜리 캐시미어 재킷, 13만원에 하청”

뉴욕·워싱턴 등 북동부 폭우…지하철 중단, 비상사태 선포

이민국, “체포 이민자 몇 년이고 가두어 둘 방침”

트럼프 “파월은 얼간이…금리 1% 아래로 내려야”

부부 함께 15분 ‘이것’ 하면 행복도 20% 높아진다

120도 폭염 속 15번 Fwy 대형 화재 … 트레일러 2만5천 파운드 타이어 불에 전소

블랙핑크 LA 공연에 브루노 마스 ‘아파트’ 협업…RM·슈가는 객석에

외로운 노인, 혈당조절 실패율도 75% 더 높아…USC 의대

토마토값 폭등 예고…관세역풍에 “식당 문 닫을 판”

실시간 랭킹

[단독] 한인 여성 “19년 일했는데 .. 40대 여자라 차별, 해고” 주장 … 가부키 운영사 상대 소송

[이런일도] “비행기에서도 팁?” … 18% 팁 요구에 승객들 격분

태국 파타야 식당서 한국 관광객들 난투극 … 아수라장(영상)

벤추라 농장 이민급습 361명 체포·아동14명 구조, 대학교수 등 4명 기소

대홍수 참사 텍사스 또 폭우 쏟아져 …’망연자실’ 구조수색 중단

해변 걷다 발견한 상자서 OOO이…”섬뜩한 공포”

아버지가 10대 아들 참수, 살해 … 쓰레기 매립지에 시신

“제주가 중국 땅이냐”…우도 해변 오성홍기에 ‘분노’ 폭발

Prev Next

  •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 약관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페이스북
  • 유튜브
© KNEWSLA All Rights Reserved.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 경제/Money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IT/SCI/학술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Copyright © KNEWSL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