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은 1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한다.
민원인들은 총영사관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전 재외공관 중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민원인들의 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LA총영사관 민원실의 연간 민원 처리 건수는 약 9만 건이며, 그중 3만 건 이상이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업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을 통한 본인인증 방식으로 운영돼 한국에 지문 등록이 돼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LA총영사관은 또 카카오톡 민원 안내 채널에 이어 12일부터 챗봇 서비스도 제공한다.
챗봇 서비스 역시 전 재외공관 최초로, 별도 예산 없이 자체 개발한 것이다.
총영사관은 챗봇 서비스 개시 이후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