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남가주 등 미 전역을 강타한 로또 열풍이 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추첨에서 당첨 티켓이 판매되지 않아 1일 잭팟은 9억 7,500만 달러로 역대 5번째로 큰 상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잭팟 당첨자가 없는 파워볼 추첨은 30일까지 30회 연속 이어졌다.
최근 전국 복권에서 남가주 출신이 1등에 당첨된 사례는 없지만, 몇몇 행운의 로또 플레이어가 상당한 금액의 당첨금을 거머쥐었다.
지난 3월 23일 파워볼 추첨에서 파워볼 번호를 제외한 6개 번호 중 5개가 일치한 240만 달러 상당의 당첨 티켓이 LA 선밸리 지역에서 나왔고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한 주민은 지난 3월 22일 메가밀리언 추첨에서 75만달러가 당첨됐다.
복권 잭팟 당첨자에게는 29년에 걸쳐 매년 전액을 지급받거나 총 잭팟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즉시 지급받는 일시불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진다.
파워볼 잭팟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 분의 1이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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