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도심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남녀가 서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각) 오후 방콕 내 호텔에서 한국인 남녀가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크게 다쳤다.
다툼 끝에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고 전해졌을 뿐,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한국인이 연루된 흉기 난동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공관은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