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가 5일부터 COVID-19 PCR 및 항체 무료 검사를 시작했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누구나 시니어 센터에서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무료 PCR 및 항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루 선착순 35명에게 검사가 제공된다.
무료 검사 첫날인 5일 오전 10시 시니어 센터가 문을 열자 마자 선착순 25명이 한 시간만에 마감돼 시니어센터측은 다음 주부터 10 명을 늘려 35 명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8 세 이상 지역 주민이 대상이다.
항체검사를 받은 오프라정(77, LA거주) 씨는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가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했는데도 불안했는데, 이번 검사로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문섭 이사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쳤거나, 아직 접종을 안 한 주민들도 누구나 와서 무료검사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 검사는 8월 10일(화) 10:00am~ 12:00pm 선착순 35 명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는 3일 후 개별 전화 또는 문자로 통보받을 수 있다.
검사 희망자는 운전면허증, 캘리포니아 ID 등 주소가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백신 접종자는 접종카드를 지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