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41)과 밴드 ‘잔나비’ 최정훈(32)이 열애 중이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됐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처음 만났으며,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당시 한지민은 최정훈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불렀다. 특히 한지민은 “잔나비 콘서트에 다녀왔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목격담도 쏟아졌다. 전날 한 유튜브 채널에는 한지민과 최정훈이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최정훈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한지민은 선글라스만 끼고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어깨를 맞닿은 채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더 시즌즈 한지민 편 영상에는 지난 3일 “곧 기사 뜰 것 같아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파리에서 감출 수 없는 스킨십 데이트”라며 목격담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성지순례 왔다”며 대댓글을 남겼다.
한지민은 지난해 드라마 ‘힙하게’에서 활약했다. 내년 초 SBS TV 금토극 ‘인사하는 사이’로 인사할 예정이다. 헤드헌터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과 육아·살림·일까지 잘 하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다. 최정훈은 2014년 잔나비 싱글 ‘로켓트’로 데뷔했다. ‘가을밤에 든 생각’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쉬'(She) 등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