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의 홈구장 Intuit Dome(인튜이트 돔)이 드디어 공개됐다.
LA 클리퍼스는 15일 잉글우드 센추리 블루버드와 프레리 애비뉴에 위치한 인튜이트 돔을 공개했다.
이 경기장은 20억 달러를 투입해 건설했으며, 1만 8천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최첨단 기술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클리퍼스는 1999년 부터 LA 레이커스와 하키팀 LA 킹스와 함께 크립토 닷 컴 아레나를 공유하고 있었고, 이후 클리퍼스의 영구적인 홈구장을 마련하려는 팀의 노력이 결국 결실을 맺게 됐다.
인튜이트 돔에는 2억 3,300만 개 이상의 LED로 구성된 3,800 스퀘어 피트의 스크린이 천장에 매달려 있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생생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잇다.
인튜이트 돔은 2026년 NBA 올스타전 경기장으로 이미 선정됐으며, 2028년 LA 올림픽 농구 경기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인튜이트 돔은 15일 공개와 함께 브루노 마스의 공연장으로 사용됐다.
6년 만에 LA에서 펼쳐지는 브루노 마스의 공연은 16일에도 이어진다.
이어 인튜이트돔 에서는 다영한 공연이 NBA 개막 전 까지 이어진다.
한편 사우스 LA의 치안문제로 늘 지적되어 왔던 잉글우드 지역은 최근 소파이 스타디움과 인튜이트 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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