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라 호야 코브스에서 3.6m 길이의 산갈치 사체가 발견됐다.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는 지난 주말 라 호야 코브에서 스노쿨링과 카약을 하던 사람들이 3.6m 길이의 산갈치 사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어류 전문가 벤 프래블에 따르면 1901년 이후 캘리포니아에 산갈치가 떠밀려 온 것은 20번째다.
연구소 측은 이 산갈치가 빛이 도달할 수 없는 심해에서 사는 것으로 몸길이 6m 이상 자랄 수 있으며 상관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산갈치의 출현은 자연재해나 지진의 전조로 간주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부검을 통해 산갈치의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