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의 자동화 차량(피플 무버) 마지막 네 대가 21일 LAX에 도착했다.
LA국제공항은 총 44대의 열차 가운데 2년에 걸친 인도끝에 마지막 네 대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2.25마일을 운전사 없이 운행하게 될 피플 무버는 엘세군도의 주차장, 렌트카 시설, 그리고 LA 메트로 환승 시설과 연결하는 피플무버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차량 인도가 마무리 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에 승인됐지만 수많은 문제에 부딪히며 2023년 완공 예정이었던 것이 2024년 그리고 결국 2025년까지 연기된 상태다.
현재 완공 목표일은 2025년 12월 8일로 2026년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LA 시정부는 피플무버 사업이 예산을 초과해 진행이 더뎌지자 지난 달 5억 5천만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승인한 바 있으며 이 사업은 LA 시가 수주한 최대 규모 금액의 사업이다.
LA 시는 2026년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 전에 사업을 마무리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