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리나 아일랜드 인근 지역에서 20일 오후 규모 3.6 지진이 발생하는 등 이날 남가주 지역에 지진이 3차례 연이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1분 규모 3.1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불과 4분 후 데이나 포인트와 샌클레멘테에서 남서쪽 34마일, 카탈리나 아일랜드에서 29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3.5마일 깊이에서 발생했다.
이어 세번째 지진이 이날 오후 5시 32분경 발생했다. 규모 3.6으로 이날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했으며 위치는 거의 같았다고 지질조사국은 밝혔다.
심각한 피해나 부상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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